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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5-27 11:32
치매 중기판정을 받은 조모님이 계신데...
 글쓴이 : 김이규
조회 : 3,575  
치매 중기판정을 받은 조모님이 계신데
집에서 모시는 게 답일까요?

특징적인 건 급격한 기분 변화, 환청, 망상,
심각한 수면장애입니다.
특히, 가족에 대한 망상에 욕도 서슴치 않는데
아무리 치매 환자임을 감안하더라도
수위가 높아서 그냥 넘기기가 쉽지 않습니다.

또한 사회 생활중인 가족에게 전화해
넋두리와 가족 욕도 자주 하셔서
사회 생활에 힘든 적이 한 두번이 아니구요.

집에서는 텔레비전 보시는 게 일상이고
몸이 편찮으셔서 집 안에서 거동은 가능하나
외출은 휠체어 없이는 불가한 상황입니다.

요양보호사를 불렀으나 조모님의 상태를 보고
기겁하여 못하겠다고 할 정도인데
무조건 집에서 모시는 게 답일까요?

신경과 김재영 19-05-27 17:29
 
가족들이 힘들어 하는 치매 환자의 증상은 인지지능 (기억력, 지남력) 저하보다는 이상행동 증상으로 힘들어하십니다.
이상행동증상은 공격적 성향, 우울/불안, 불면증, 탈억제화, 성격변화 등이 있습니다.
환자에게서는 망상이나 수면장애, 기분이나 성격변화로 공격적인 언행이 동반되어 있습니다.
현재 치매진단되어 약을 처방하고 있는 의사 선생님에게 먼저 환자의 증상을 상의하시고 증상에 따른 추가 약처방을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 이후에도 계속적으로 증상을 보이면 입원치료를 결정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사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