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81세이시고 시립병원에서 가까운 묘촌에 사시는데 2년전 마산의료원에서 진단받고
약은 먹고 있지만 밤에 잠을 자지 않고 어머니를 괴롭힙니다. 어머니도 허리가 좋지 않아 힘든데 잠까지 못자니 딸로서는 어머니 걱정이 먼저 됩니다. 아버지를 병원에 입원도 시켜보려했지만 병원에는 진짜 안가려 하셔서 어떤 방법이 있을까 문의합니다.
신경과 김재영18-12-14 12:32
☞밤에 잠을 못자는 원인을 한번 찾아 보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마 예전에는 낮에 일도 하시고 피곤하시어 잠은 잘 주무실 수 있었을 것입니다.
하루 일과가 단조롭고 활동량이 줄어 들었다면 낮에는 밖에 나가 햋볕을 쬐며 산책을 하는 등 신체적 활동량을 적당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밤에 안주무시고 낮에 자지 않는지 궁금한데..
흔히 낮밤이 바뀌는 분이 있는데 이것을 조절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커피나 알코올 같은 약물도 수면을 방해하니 삼가게 해야 합니다.
다양한 시도에도 변화가 없고, 병원에 입원할 수 없다면 주치의와 상담을 통해 약물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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